▲ 지난해 가야문화축제 기간 동안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김해식품박람회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등이 시민 화합을 위해 시민, 관광객에게 제공할 초대형 비빔밥을 함께 만들고 있다.

 

제12회 김해식품박람회
27~5월 1일 박물관 인근
76개사 우수 제품 선보여



"김해시민 좋아하는 건강한 음식 모두 모였네."
 
김해지역 최대의 축제인 가야문화축제 기간 중에 김해지역 향토 식품제조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우수식품 홍보와 다채로운 체험, 맛보기 행사가 개최된다.
 
김해시는 '건강한 음식 행복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5월 1일까지(5일간) 대성동 고분박물관 일원에서 '제12회 김해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 고장의 식품제조업체 76개사가 참여하여 우수식품을 홍보한다.
 
28일 오후 2시부터 김해식품박람회 개회식과 함께 김해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가 열려 김해맛집 10개 업체가 김해의 대표 맛집을 두고 경연한다.
 
관광객과 시민들이 출품업소에서 조리한 음식을 맛보고 직접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공장도 가격으로 할인 판매를 실시하며 시식코너를 마련하여 맛을 선보인다.
 
특히 깨끗한 제조시설과 위생적인 생산과정을 보여주어 시민들이 식품안전을 공감하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기간 중 식품제조관에서는 관내 우수식품을 전시·판매하고 첨단식품산업을 소개한다. 안전한 식품홍보 및 유통업체의 구매상담과 HACCP홍보와 컨설팅 및 어린이를 위한 급식관리 등을 소개하는 식품홍보관을 운영한다.
 

▲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 업체 부스에서 음식 체험을 하고 있다.

 
또한 김해축협에서는 '천하일품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동료와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기며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시민공감 체험관을 통하여 손씻기 체험과 떡메치기, 묵만들기, 쿠키체험 등 즐길거리를 체험하고 식품염도 및 당도 테스트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식품박람회장에서는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판로 개척 행사도 열린다. 지난해 식품박람회 행사를 통하여 축협, 메가마트, 롯데마트, 식자재 마트 등의 유통판매점과 식품제조업체(250개) 및 축산물가공업체(166개)간 상담을 통하여 10여억 원의 구매상담이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식품제조·유통·판매·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보고·먹고·즐기며, 식품으로 하나 된 김해를 만들고 식품산업의 발전과 우리가족의 식생활을 향상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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