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튜브의 연료전지 냉각장치 시스템.
월드튜브의 연료전지 냉각장치 시스템.

 

김해시 예비수소전문기업 2곳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전문기업에 선정됐다.

김해시는 네오시스템㈜, ㈜월드튜브 2개사가 산업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지역 산업부 수소전문기업은 지난 2021년 지정된 하이에어코리아㈜를 포함해 3개사로 늘었다. 

네오시스템㈜는 고효율 연료전지 제조업체로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및 개질기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월드튜브는 기존 건설장비 사업에서 연료전지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 연료전지 냉각장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2022년~2023년 2년간 김해시 예비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예비수소전문기업에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이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네오시스템㈜ 관계자는 "에너지 분야는 국제정세와 국가정책에 따라 사업성 변동 폭이 큰 분야이다. 지속적인 김해시의 관심과 지원으로 예비수소전문기업에 이어 올해 수소전문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현재 창원에 본점을 두고 있는데 수소 분야 연구·개발 집중을 위해 연내 본점 김해 이전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월드튜브 관계자는 "김해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년 연속 예비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되어 4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냈고 더 나아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2021년 21개사가 참여한 김해수소기업협의회를 발족시켜 현재 35개사로 확장해 지속 운영하고 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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