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성도.
첨단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성도.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미래기술선도형) 두 번째 해를 맞아 이달 중 첨단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공모에 나서며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시는 2027년까지 '물류로봇의 국산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기업지원'을 위해 첨단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축, KOROS 제정·KOLAS 인증 확대, 물류로봇 성능·안전 검증 장비 구축(16대), 물류로봇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 개발 로봇 안전 인증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248억원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대구경북과학기술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참여한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실증지원센터에 대한 건축계획 수립, 설계용역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등이 완료되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올해는 본격적인 실증지원센터 구축의 단계로 실증지원센터 설계공모를 마무리짓고 오는 8월 착공한다. 첨단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는 85억원 예산으로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1568-4(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부지면적 3305㎡, 지상 2층(연면적 2145㎡) 건물로 지어진다.

실증지원센터는 8종의 물류창고를 모사한 시설로 국산기술로 개발한 물류로봇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곳이며 건물 설계는 1월 중순 나라장터를 통해 공모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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