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김해일반산단. ,김해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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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200억원 늘어난 1800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경영안정자금 1,600억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하고 시설자금과 기술창업자금은 각각 100억원씩을 연중 지원한다.

자금 지원 기준도 완화해 대환용 자금 사용을 경영안정자금에 한해서 허용하고 신청 기업 자격을 대폭 완화해 보다 많은 기업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보전해 주는 것으로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원에 이차보전율 2.5%p, 시설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에 이차보전율 2%p, 기술창업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원에 이차보전율 2%p이다. 우대기업 증명서 제출 시 0.5%p 추가 지원된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한 후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22일 경영안정자금을 시작으로 2월 5일 시설자금 및 기술창업자금 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금 소진 시 마감되므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청 기업혁신과, 김해시 기업애로 119센터, 기술창업자금은 기술보증기금 김해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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