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ODA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이론과 실무 지식을 제공하고 현장 활동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진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제대는 교양 교과목에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국제개발협력과 세계시민 교육'을 편성해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수강생들은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초등학생, 중도 입국 청소년,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는 방안과 세계 시민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또 국제개발협력 홍보 UCC 제작공모전을 실시하여 사업 수행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 

2024년 사업은 라오스에서 직접 해외 현장 활동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교육을 수행한다.

사업 책임자인 이수경 교수(리버럴아츠칼리지 교육학부)는 "그동안 실행한 사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목표를 만들겠다"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 학습과 인식 재고를 통한 학생들의 진로 모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제대는 대학과 백병원의 보건의료 인프라로 2008년부터 2023년 11월 현재까지 총 99건, 약 85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ODA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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