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온라인을 통해 여권 재발급이 가능해졌다고 28일 밝혔다.

여권 수령 시에만 창구 방문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경상남도에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이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온라인으로도 여권 재발급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7월 외교부가 전국 7개의 여권사무대행기관을 선정한 이후 2차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도가 선정된 것이다. 
 
당초 민원인이 여권 재발급을 받을 때는 접수와 수령을 위해 민원창구를 두 차례 방문해야했다. 그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재발급하는 경우 여권 수령 시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전자여권을 1회 이상 발급받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병역미필자(대상의 경우), 행정제재자, 상습 분실자 등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가 제한된다.
 
신청방법은 정부24 누리집(http://www.gov.kr)에 여권사진을 등록 후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여권 수령은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야 하며, 국내의 경우 신청자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접수 시 선택한 여권사무대행기관에서 여권 수령이 가능하다.
 
경남도 김무진 행정과장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의 편익 증진과 비대면 민원서비스 기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 여권 발급 업무에 혼선이 없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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