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대형마트 입구에 마스크 판매 알림 공고가 붙어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 57명, 부산 71명
전국 총 2931명 기록, 사망자 3명 늘어 16명

김해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6명을 기록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9일 오전 10시 현재 김해 1명과 거창 4명, 밀양 1명, 거제 1명, 창녕 1명 등 총 8명의 확진자가 늘어 전날 오후 5시 기준 49명에서 총 57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 확진자는 66년생 남성으로, 경남 26번째 확진자와 함께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마산의료원에 격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전체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창원 16명, 거창 10명, 합천 8명, 김해 6명, 밀양 4명, 거제·창녕 각 3명, 진주·양산 각 2명, 고성·함양·남해 각 1명 등 모두 57명이다.

부산도 5명이 추가돼 전날 66명에서 29일 오전 현재 71명으로 늘어났다.

전국적으로는 29일 국내에서 확진 코로나19 환자가 3천 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환자 59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293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594명 중 53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476명, 경북에서 60명이다.

전체 대구·경북 환자는 2500명을 넘겼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1988명이었던 대구·경북 환자는 이날 오전 2524명으로 증가했다.

총 사망자는 16명이다. 전날 알려진 대구지역 14·15·16번째 사망자가 이날 통계에 포함됐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