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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낙후된 읍·면 지역에 새 생명 불어넣는다

기사승인 [0호] 2020.02.17  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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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총 28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낙후된 김해 시골마을과 읍·면지역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있다. 사진은 독산마을 내부 전경.


농림부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283억 확보, 16개 사업 추진



김해시가 낙후된 시골마을과 읍·면지역에 새로운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83억 원(국비 70%·지방비 30%)의 예산을 확보해 16개 사업을 마무리했거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민상향식 정부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시가 잇따라 선정된 덕분이다. 농림부의 대표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김해는 인구가 50만 명 이상인 '대도시'라서 국토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에 속해 이 사업에 신청할 수 없었다.

하지만 2016년부터 김해 읍·면지역이 일반농산어촌지역으로 다시 분리되면서 이듬해부터 활발한 공모사업 신청과 선정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주도형 상향식사업인 덕분에 사업 전·후로 주민들의 애착이 클 수밖에 없어 사업 만족도 또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등 주민생활편의시설 공급을 확대하고 거점기능을 강화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마을별 특화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용해 주민 주도로 마을을 가꾸는 '마을만들기조성사업'으로 구분된다.

마을만들기조성사업은 성공사례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대동면 수안마을 등 10개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진례면·진영읍에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한림면·대동면에서 진행 중이다.  시는 2021년도 공모사업으로 상동면·생림면의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주민상향식 마을만들기사업 농촌마을

마을만들기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추진 중이다. 시작 첫 해 추진한 대동면 수안마을의 경우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마을의 버려진 땅을 수국정원으로 가꿨다. 그 결과 2018년에 이어 지난해 열린 수안마을 수국정원축제에도 2만여 명이 마을을 방문했을만큼 지역의 관광명소가 됐다.

또 마을기업을 설립해 지역 특산물을 가공·판매하고 소득 증진 성과도 이뤄내 농촌현장포럼우수사례대상,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주민자치 최우수상 등 각종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생림면 독산마을과 진례면 초전마을은 2018년 각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진행했다.

독산마을은 지역자원인 낙동강레일파크와 연계, 기차를 테마로 마을안길을 정비하고 미관상 좋지 못했던 둑방 아랫길에 야생화 꽃길을 조성해 마을 경관을 새롭게 했다. 초전마을은 문화·복지거점공간으로 초전문화센터와 어울림마당을 조성해 풍물단, 난타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주민합창단, 오카리나 등 신규 동아리를 양성하고 있다.

진례면 하촌마을, 진영읍 서구2마을, 한림면 신전마을, 대동면 대감마을도 지난해 주민의견을 수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이달 중 착공해 연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사업은 대동면 수안마을(종합개발), 감내·마산마을, 한림면 정촌마을, 생림면 송촌마을에서 추진되며 지난 1월 기본설계를 발주했고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진례면·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내년에 마무리 된다. 총 5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진례도자기를 테마로 지역상권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발전소, 도자테마거리 조성, 보행로 개선 등이 추진된다. 다음달에는 주민들의 문화·복지 거점공간이 될 문화발전소도 운영한다.

진영읍의 경우에는 총 사업비가 80억 원 규모다. 마찬가지로 내년까지다. '금병산 철길 아래 화합의 길이 열리는 하모니'란 비전 아래 신·구도시의 화합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진영하모니타운, 폐선로 숲길 정비, 금병가로수길 정비 등이 진행된다. 오는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된다.

■한림·대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한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소통의 향기로 화합하는 한림면'이란 슬로건을 내세웠다. 축사 악취로 인한 주민 갈등을 극복하고 주민 문화·복지 거점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한걸음센터, 한걸음광장, 한걸음더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40억 원이며 올해 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한다.

대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한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소외감 해소가 목적이다. 슬로건은 '청춘의 꽃 활짝 핀 행복하고 건강한 대동면'이다. 대동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대동안막 특화거리, 다목적구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달 중 기본설계에 착수해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 재정분권 정책으로 올해부터 지방이양된 마을만들기사업도 국비 지원 없이 시 예산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민 주도형 상향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농촌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소득 증대로도 이어지도록 하겠다. 살고 싶은 희망도시 김해 건설에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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