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현역 경선원칙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현역의원이 단수로 공천 신청한 김해갑, 김해을 지역에 후보자를 추가 공모키로 했다. 김해갑은 민홍철 의원, 김해을은 김정호 의원 지역구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현역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김해 등 87곳에 대해 추가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경남은 김해갑, 김해을, 창원시 성산구(후보자 없음) 등 3곳이 대상이다.

민주당은 이날 당 홈페이지를 통해 "당규 제10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 및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규정 제28조에 의거, 공직선거 후보자를 추가 공모한다"며 추가 공모지역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17∼19일 김해 등에 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한 뒤 공천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당초 단수후보 지역 신청자의 경우 경선 없이 공천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하지만 민주당은 '현역 경선' 원칙을 내세우며 현역 의원 지역구에 대해 후보자 추가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추가 공모 지역은 현역의원 단수 지역 64곳과 원외인사 단수 지역 16곳, 전날 복수 지역이나 추가 공모하기로 결정한 서울 강서갑, 충남 천안갑, 충북 증평·진천·음성 등 3곳, 첫 공모 때 후보가 없던 경남 창원 성산, 대구 서구, 대구 북구갑,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등 4곳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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