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자소공인 공동기반시설 조감도.

160건, 1300억 이상 국·도비 확보 예상
외부재원 재정 운용 효율화 정책 효과


김해시의 '외부재원 확보를 통한 재정운용 효율화' 정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방법은 공모사업 추진 및 선정이다.

김해시는 현재까지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외기관에서 주관하는 16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15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선정을 앞둔 사업들을 고려하면 작년 159건, 국·도비 1,296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도자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총사업비 45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3억 원) △스마트시티 테마형특화단지 조성사업(46억 원)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50억 원) △생활속행복순환센터(227억 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40억 원) △진영읍 도시재생뉴딜사업(270억 원) △복합문화나눔센터(100억 원) △원도심생활밀착형 체육관(130억 원) △반다비체육관(100억 원) 등이다.

시는 정부의 재원 지원이 공모를 통한 선정방식으로 점차 확대되고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를 고려해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올해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행복 도시를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보다 19.8% 증가한 역대 최대 6,800억원 내년도 국·도비를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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