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전경

각각 지난해보다 더 높은 경쟁률 기록
인제대 간호, 가야대 물리치료 후끈


김해 소재 4년제 대학들이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0일 마감된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인제대는 4.63대 1, 가야대는 4.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제대와 가야대의 지난해 경쟁률은 각각 4.27대 1, 4.55대 1 였다.

인제대는 1947명 모집(정원 내)에 9012명이 몰려 4.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기추천자전형의 간호학과 경쟁률이 30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7명 모집에 210명이 지원서를 냈다. 물리치료학과는 21.92대 1, 사회복지학과 19.00대 1을 보였다.

간호 전형의 간호학과는 16.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의예과는 27명 모집에 329명이 몰려 12.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제대 입학처 관계자는 "이번 지원율 기록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 생각한다"며 "더욱 치열해지는 입시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학 전체 구성원이 합심해 우수 인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야대학교 전경

가야대학교는 총 568명을 모집하는데, 정원 내 537명 모집에 2521명이 몰려 4.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물리치료학과 일반학생모집전형은 4명 모집에 80명이 지원,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는 정원 내 총 50명 모집에 420명이 몰려 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도 정원 내 124명 모집에 739명이 몰려 5.96대 1을 기록했다. 유아교육학과 5.81대 1, 스포츠재활복지학과 5.62대 1을 보였다.

가야대 입학처 관계자는 "매년 수험생이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가야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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