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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증 택시요금 시비 멈추나 …4월 말 택시 앱미터기 등장

기사승인 [506호] 2021.02.23  17: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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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머니가 개발중인 택시 앱미터기.


국토부 개정안 입법·행정예고
GPS신호 할증 구간 자동 계산
실시간 요금 확인돼 선택 이용
경남 "타 지역 분석 후 도입 논의"



정부가 추진중인 '택시 앱미터기'가 경남 지역에 도입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위성신호(GPS)를 통한 할증구간 자동 변경으로 지역 읍·면·동·시의 이동에 따른 시계외·복합할증 택시요금과 관련한 시비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택시 앱미터기를 허용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자동차 검사 시행요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및 행정예고 했다. 앱미터기가 정식 도입되면 법인택시는 물론 개인택시도 원하면 바꿔 달 수 있다.
 
앱미터기는 GPS를 통해 차량의 위치와 이동 거리, 이동 시간 등을 계산하고 이에 따른 택시 주행 요금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바퀴 회전수에 따른 펄스(전기식 신호)를 이용해 거리·시간을 계산하고 요금을 산정하는 기존 전기식 미터와는 차이가 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티머니 등 여러 회사가 앱미터기 개발에 참여중이다. 터널, 지하 주차장 등 GPS 수신불안정한 지역이나 오류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정보제공장치(OBD)를 결합하는 등 안정성도 갖췄다.
 

국토부에 따르면 앱미터기가 탑재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은 탑승 전에 주행경로와 시간 등을 사전에 고지받고 확정된 요금으로 택시 서비스를 선택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탑승 후 실시간으로 이동경로와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GPS를 통한 할증요금 자동화 등으로 요금을 둘러싼 다툼과 오해 해소도 원천적으로 가능하다.
 
경남도와 지자체들도 택시 앱미터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도의 택시요금 인상 시 현재의 전기식 미터기는 지정업체를 직접 방문해 줄을 서서 기계를 조정해야 했으나, 앱 미터기는 무선인터넷 등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하기 때문에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대당 약 6만 원 가량 보조되는 지자체 재원도 아낄 수 있다.
 
또 시간, 요일, 지역별 특화된 '탄력 택시 요금제'도 적용 할 수 있어 향후 지자체의 혁신적인 택시 운영 정책 시행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택시 사업자도 월 구독제 등 다양한 요금제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앱미터기 도입으로 할증 택시요금 관련 민원이나 요금 조정 시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직은 도입 초기 단계인 만큼 다른 지역 사례와 택시업계 반응을 지켜본 뒤에 시·군과 협의해 경남 지역 택시의 앱미터기 보급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택시 업계의 서비스 다양화와 시민 편리를 생각한다면 앱미터기 도입은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정부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 관내 택시 업계와 검토하겠다"고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인 논의는 없지만, 시에서 추진할 경우 앱미터기 보급을 독려하기 위해 예산 확보도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한편 아직 지역 택시업계에서는 앱미터기를 생소해하는 분위기다. 김해지역의 한 택시법인 관계자는 "기존 택시 미터기 설치는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형태로 진행되는데, 아직은 앱미터기와 관련한 정보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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