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행사 매출 3억 1400만 원


김해시는 우체국 쇼핑몰 김해브랜드관에 입점한 관내 업체 126개 제품에 대해 1월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맞이 판촉행사를 진행한 결과 3억 14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특판전 매출액 1억 5000여만 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매출 증가는 관내 제품의 입점 증가와 인지도 상승, 코로나19 지속화로 인한 온라인쇼핑 소비의 확산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해브랜드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시는 우체국 쇼핑몰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판로 개척과 우수제품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설맞이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가정의달맞이, 추석맞이 기획전 등을 계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더 많은 업체가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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