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가 ‘미래 교육 모델학교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 교육 모델학교 구축 사업 추진
온라인수업 활성화·스마트기기 제공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경상남도가 ‘미래 교육 모델학교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 사업은 무선인터넷 환경 조성, 학생 1인 1 스마트 단말기 보급,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미래 교육 공간 재구조화, 단계별 일반화 모델개발이다. 지난해 김해 영운초, 양산 신기초, 창원 마산용마고 3개교를 미래 교육 모델학교로 선정했으며, 올해 2개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간 협치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도와 도교육청이 1:1 비율로 사업비를 편성해 추진되고 있다.

미래 교육 모델학교는 경남형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수업 활성화에 발맞추고 있다. ‘아이톡톡’ 사용을 위한 무선인터넷 환경과 스마트기기도 구축돼있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 혁신 사례도 소개했다. 영운초는 ‘아이톡톡’에 포함된 글쓰기교육과 책 발행 수업을 하고 있으며, 신기초는 양산 미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한 1인 미디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마산용마고는 미래형 교과 교실과 모션 인식 카메라를 설치해 온라인 수업 영상 제작환경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혼합형 수업 운영, 스마트 단말기로 가락악기 연주하기, 수학 곱셈 대회 개최, 온라인 교직원 협의회 실시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학교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선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 교육 환경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가 더욱 협조해 경남형 미래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 모델 일반화·확산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나영 기자 any@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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