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청 전경. 김해뉴스DB


250명 선정해 50만 원씩 지원
20일~내달 2일까지 신청 접수



김해시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청년들을 위한 '김해형 청년희망지원금'을 신청 받는다.

'김해형 청년희망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었으나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간제, 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에서 4주 이상 근무하고 경상남도 청년희망지원금 모집이 마감된 지난해 7월 1일 이후 실직한 만 18~39세 이하 청년들 중 김해시에 주소를 둔 250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타 시도 소재지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실직한 청년 역시 나이, 주민등록, 실직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자발적 실직자 외에도 무급휴직 장기화로 인한 자발적 퇴사자, 근로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실직자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하며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심사기준에 따라 우선선정 대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주와 신청자의 서명이 들어간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근로사실 증빙서류, 지원금을 지급받을 통장 사본을 구비해 김해시청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신청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정책과(330-2735)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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