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의 코로나 확산방지 연말 모임 잠깐 멈춤 캠페인의 포스터. 사진제공=창원시

최근 62명 주점과 포차서 감염
코로나 극복 위해 연말모임 자제

창원시는 다음달 31일 연말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 모임 잠깐멈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창원시의 누적 확진자는 232명으로 일주일간 62명이 주점과 포차 방문 등 외부 활동에 의해 감염됐다. 그간의 감염 경로는 가족 간 전파, 직장, 음식점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 달간 개개인의 연말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연말모임 잠깐멈춤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선 시민 모두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통장, 새마을, 바르게살기운동 등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홍보와 현수막을 이용한 오프라인 홍보도 진행된다.

시는 지난 29일 0시부터 12월 12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방역태세에 돌입했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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