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무대. 사진제공=김해시


'티켓 없는 동유럽클래식여행'
28일 저녁 7시 문화의전당서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등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21회 정기연주회 '티켓 없는 동유럽으로의 클래식 여행'이 오는 28일 저녁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2005년 창단 이후 지역 내 우수한 클래식 인재들의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김해시민들에게 보다 더 많은 클래식 공연 관람의 기회를 선사해 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정기연주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발전과 함께 더욱 높아진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지며, 남은 연말을 의미 있게 마무리 할 뜻 깊은 시간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작곡가 드보르작을 일약 국제적인 스타로 떠오르게 해준 '슬라브 무곡'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첼리스트 협연자가 함께하는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고요한 숲',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헝가리 광시곡', 그리고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 사장조'를 순서대로 선보이며 막을 내린다.

또한 특별초빙악장 경성대 음악학부 임병원 교수와 첼로 연주자인 동아대학교 음악학과 이명진 교수를 초청해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시립예술단장인 강덕출 부시장은 "이번 연주회의 주제가 '티켓 없는 동유럽으로의 여행'인 만큼,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5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성인은 3000원, 아동과 청소년은 1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와 기타문의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무장(010-4400-7038) 혹은 문화예술과 예술팀(055-330-3949)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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