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김해예술제 '예술로 행복해지다' 포스터. 사진제공=김해예총


20~28일 '제31회 김해예술제'
시민가요제·뮤지컬·사진전 등
'김해예총' 유튜브서 관람가능



제31회 김해예술제가 오는 20~28일 '예술로 행복해지다'를 주제로 열린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해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해문화의전당과 서부문화센터, 진영한빛도서관공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경남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를 지향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공연분야에는 국악·음악·연예·연극 무대가 펼쳐진다. 21일 '가무악의 향연'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가요콘서트와 김해가요제가 열린다. 특히 '김해가요제'는 시민참여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23일 '해설이 있는 클래식음악회'와 28일 쥬크박스 뮤지컬 '당신이 좋다'가 이어진다.

전시행사도 다채롭다. 미술협회 회원전과 문인협회 시화전, 사진작가협회 사진전이 준비돼 있다. 20~26일 윤슬미술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해예총은 코로나 관련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하고 온라인 실시간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시분야 또한 오프라인 전시가 끝나면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온라인 공연과 전시는 김해예총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한국예총 김해지회 김성훈 지회장은 "코로나블루의 영향으로 언택트 문화가 새로운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예술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예술인과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위해 김해예술제를 통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5-311-7621)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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