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읍·면·동 간호직 배치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각 행복센터 간호사 19명 배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등 제공


'건강도시' 김해시가 경상남도에서는 최초로 전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주민복지에 건강 기능까지 더해 시민 건강을 최일선에서 지키겠다는 의지다.

시는 지난 12일자 인사 발령에 따라 간호직 공무원 19명을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무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실시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중 복지와 건강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읍·면·동에 배치된 간호직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배치돼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과 소집단 건강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지역주민의 자발적 건강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간호사라는 전문성을 가지고 읍·면·동에 배치되는 만큼 항상 각 지역 주민과 함께할 것을 강조하면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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