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폐암·대장암 등 6종
3년간 600여만 원 지원
김해시가 2020년 국가 암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 질병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치료를 위해서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대상 암종은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6종이다.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남녀 모두가 해당된다. 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암 검진기관에 검진 가능 여부를 확인해 연말까지 검진받으면 된다.
국가 암검진은 무료다. 암이 발견되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 원,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대상자는 최대 200만 원까지 3년간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검진 활성화를 위해 전화 홍보, SMS 발송, 개별 우편 발송, 현수막·전광판·경전철 스크린도어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산발적이고 불규칙적인 확산으로 건강검진 수검률이 많이 낮아진 상태다. 그로 인해 감염병 본연의 피해 외에 수검률 저하에 따른 시민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의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능하니 검진 대상자는 연말까지 꼭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건강검진팀(330-4777, 4780, 4787~9),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330-8200)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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