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국제커플. 사진제공=김해문화재단

 
최근 전통혼례 등 관심 증가
결혼식 하루 한 쌍만 가능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이 경남 대표 야외결혼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보다 안전한 야외행사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색적인 결혼식 명소로 가야왕궁이 떠오르고 있다.

가야왕궁은 지난 2015년 이후 많은 시민의 결혼식 장소로 꾸준히 이용돼 왔다. 전통혼례와 스몰웨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부터다. 지난달 26일에는 한 쌍의 국제커플이 전통혼례식으로 백년가약을 맺기도 했다.

가야왕궁은 고풍스러운 전통건물과 넓은 잔디밭, 주변 숲이 함께 어우러져 멋스런 결혼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공간 전체가 MBC드라마 '김수로'의 혼례 장면이 연출된 곳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많은 커플이 왕궁과 자연이 어우러진 가야왕궁을 찾고 있다"며 "이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테마파크 야외결혼식은 전화(055-340-7935)를 통해 비용문의와 예약이 가능하다. 단, 여유로운 진행을 위해 하루 동안 한 쌍의 결혼식만 진행된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