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종주)와 북부동 사랑나눔교회(담임목사 조해준)가 지난 8일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나눔교회는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사회안전망인 ‘1388청소년지원단’의 한 단체로 2017년부터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어려워지며 위기청소년들에게 향하는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위기청소년 3명의 가방, 여름 의복, 생필품 구입비로 지원된다.

사랑나눔교회 조해준 목사는 “위기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주 센터장 역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앞장서 준 사랑나눔교회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 소외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 제공, 학업중단 및 가출 등 위기청소년 지원,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인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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