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시간 활용, DIY 키트 조립
관내 작은 학교 4곳 전달 예정
김해시 시민복지국 공무원들이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독서대를 제작해 전달하는 나눔에 동참했다.
김태문 국장을 비롯한 4개과 60여 명의 공무원들은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을 활용해 독서대 DIY 키트를 조립, 독서대 150여개를 만들었다. 독서대는 7월 초 관내 전교생 50명 이하 작은 학교 4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하고 LH(사장 변창흠)에서 200만 원 상당의 독서대 DIY 키트를 후원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시자원봉사센터와 LH는 500만 원 상당의 독서대를 도심 외곽지역 6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189명에게 전달했다.
박종주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비상근무 등 업무로 심신이 지쳐있을 직원들에게 자원봉사로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문 국장은 "자원봉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할 수 있는 참 매력적인 활동이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을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