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시민복지국 공무원들이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독서대를 제작해 전달하는 나눔에 동참했다.

휴식시간 활용, DIY 키트 조립
관내 작은 학교 4곳 전달 예정 

김해시 시민복지국 공무원들이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독서대를 제작해 전달하는 나눔에 동참했다. 

김태문 국장을 비롯한 4개과 60여 명의 공무원들은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을 활용해 독서대 DIY 키트를 조립, 독서대 150여개를 만들었다. 독서대는 7월 초 관내 전교생 50명 이하 작은 학교 4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하고 LH(사장 변창흠)에서 200만 원 상당의 독서대 DIY 키트를 후원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시자원봉사센터와 LH는 500만 원 상당의 독서대를 도심 외곽지역 6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189명에게 전달했다. 

박종주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비상근무 등 업무로 심신이 지쳐있을 직원들에게 자원봉사로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문 국장은 "자원봉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할 수 있는 참 매력적인 활동이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을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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