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매곡동 사저 앞에서 관광객과 기념 촬영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연합뉴스

경호처, 사저 인근 경호동 부지도 매입…"퇴임 후 머물 곳"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경남 양산시 통도사 주변에 1100여평대 주택과 땅을 사들여 퇴임 후 사저를 현 매곡동에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5일 양산시에 따르면 청와대 경호처가 지난해 연말부터 새로운 사저와 경호동 땅 매입 등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대통령 경호처는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313번지와 363-2∼6번지 3860㎡ 땅과 부지 내 2층짜리 단독주택을 14억 7천여만 원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문 대통령 내외 신규 사저와 경호처 근무 시설 등이 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통도사 인근으로 주택, 카페, 식당 등이 모여 있는 곳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당선 전 머물렀던 양산 매곡동 사저는 지형적으로 경호상 문제가 제기되면서 계속 새로운 부지를 물색해 온 것으로 들었다"며 "퇴임 후 이곳에서 머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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