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서부경찰서가 외국인 음주운전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8일 외국인 고용업체가 밀집해 있는 김해 진영·진례 등지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돼 음주단속이 없다는 인식이 퍼져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4개 국어로 된 플래카드도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김해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재산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소중한 생명도 앗아가는 중대 범죄행위"라며 "외국인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외국인커뮤니티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예방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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