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청사 전경.

시장·공무원 등 급여 일부 기부
지역사랑상품권 구매에도 동참

김해시 간부공무원들과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구매운동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허성곤 시장은 봉급의 30%를 4개월간,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직급별로 3개월에 걸쳐 6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급여 일부를 기부키로 했다. 참여 인원은 98명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취약계층 지원과 경제 살리기에 사용키로 했다.

또 공무원노조는 6급 이하 공무원 상여금의 20% 이상 또는 100만 원 이하로 김해사랑상품권 자율 구매 동참을 호소했다.

김주수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어려움을 나누는 일에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 전례 없는 경제 위기를 이기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간부공무원과 노조가 앞장서 급여 일부 기부와 김해사랑상품권 구매운동에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김해시장이자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