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 전경.

임산부는 2주간 특별 휴가

BNK금융그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돌봄 휴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워킹맘 1천여 명으로 휴가 기간은 10일 이내다.

BNK금융은 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을 위해 가족 돌봄 휴가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필요에 따라 남성 직원도 일정을 조정해 돌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BNK금융은 또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에게는 2주간 특별 휴가를 주기로 했다.

주요 본부 부서 임직원에게는 순환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BNK금융은 이번 조치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본부 내 지원팀과 함께 영업점 서포터즈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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