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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최초로 가야시대 목곽묘 구조 밝혀진다

기사승인 [0호] 2020.02.17  1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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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제10차 학술발굴조사에서 발굴한 4세기 초반의 목곽묘 108호분 전경. 가야시대 목곽묘 구조를 밝힐 수 있는 최초의 무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동고분박물관, 제10차 학술발굴조사
4세기 초반 온전한 형태의 목곽묘 나와
가야 형성기 사회상 알 수 있는 자료도

김해시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에서 금관가야 목곽묘구조를 밝힐 수 있는 최초의 무덤이 발굴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자체 인력을 동원해 박물관 북동쪽 평지 3700㎡를 대상으로 제10차 학술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앞서 박물관은 지난해 7~10월 옛 태광실업 공장과 기숙사 부지가 있던 구간 정비를 위해 유구의 분포범위를 확인하기 위한 시굴조사를 벌였다. 당시 가야시대 무덤 70여기에 대한 존재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이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로 목관묘(널무덤, 땅을 파고 나무관을 넣어 흙을 덮은 무덤)와 목곽묘(덧널무덤, 땅을 파고 나무판을 덧대 공간을 만든 무덤), 옹관묘(땅을 파고 항아리 형태 토기에 시신과 여러 물건을 함께 넣은 무덤) 등이 포함됐다.

발굴 성과를 보면 지금까지 발굴된 대성동고분군 무덤 중 보전 상태가 가장 온전한 4세기 초반의 108호분이 가장 눈에 띈다. 이 경우 무덤 내부를 덮은 목개(무덤 나무뚜껑)가 그대로 남아있어 가야시대 목곽묘의 세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최초의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3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107호분은 대성동고분 최초의 왕묘로 평가받는 기존의 29호분과 동일시기의 무덤이다. 이는 가야 형성기 사회상 파악에 중요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구슬 목걸이, 덩이쇠(鐵鋌), 머리둥근칼 등 가야시대 지배층 유물이 다수 확인됐다.

대성동고분군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의 묘역으로 지난 1990년 발굴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잠정 목록에 오를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대표 유적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추후 발굴성과 공개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김해의 우수한 가야문화를 알릴 것"이라며 "관내 중요 유적과 유물의 지속적 연구를 위해 자체 연구인력을 활용해 학술발굴조사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 발굴현장에 전문가를 초청해 학술자문회의를 열고 중요유구에 대한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굴조사발굴은 오는 5월까지 이어진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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