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 임직원, 급식 봉사
굿개발그룹 운영 무료 밥집서
<김해뉴스>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정오 김해 진영의 무료 밥집을 방문해 급식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5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든든한 점심식사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겼다.
이날 점심메뉴는 밥과 미역국, 닭볶음탕, 시금치·고사리 무침, 김치 등으로 구성됐다. 모두 국내산 재료로 만든 건강식으로 제공됐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잘 먹었다", "고맙다"며 격려의 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연말 문을 연 무료 밥집은 진영읍 여래리 969-1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시행사 굿(Good)개발그룹이 저소득층 어린이와 독거노인을 위해 마련한 시설이다. 최근 인근 학교들이 개학을 하면서 이날은 어르신들만 만날 수 있었다. 밥집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운영된다.
굿개발그룹 박동진 회장은 "오신 분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참 좋아진다"며 "앞으로 장기간 지속적으로 무료 밥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가 더 잘돼서 필요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이용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