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뉴스> 류순식 사장이 지난 12일 김해 진영의 무료 밥집에서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김해뉴스> 임직원, 급식 봉사
 굿개발그룹 운영 무료 밥집서

<김해뉴스>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정오 김해 진영의 무료 밥집을 방문해 급식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5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든든한 점심식사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겼다.

따뜻한 점심식사를 즐기는 어르신들.

이날 점심메뉴는 밥과 미역국, 닭볶음탕, 시금치·고사리 무침, 김치 등으로 구성됐다. 모두 국내산 재료로 만든 건강식으로 제공됐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잘 먹었다", "고맙다"며 격려의 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연말 문을 연 무료 밥집은 진영읍 여래리 969-1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시행사 굿(Good)개발그룹이 저소득층 어린이와 독거노인을 위해 마련한 시설이다. 최근 인근 학교들이 개학을 하면서 이날은 어르신들만 만날 수 있었다. 밥집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운영된다.

 굿개발그룹 박동진 회장은 "오신 분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참 좋아진다"며 "앞으로 장기간 지속적으로 무료 밥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가 더 잘돼서 필요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이용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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