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서상동 미죠사 양복점에서 '한우물가게'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미죠사 양복점 등 25개 선정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로 육성

김해시는 12일 김해의 노포(老鋪) '한우물가게'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은 지난해 선정한 25개 한우물가게를 대표해 서상동 미죠사 양복점에서 김병오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 권병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 김해시 관광진흥협의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30년 이상 대를 이어 한우물을 파온 김해의 오래된 점포에 대한 홍보 마케팅 일환이다.

미죠사 양복점은 지금의 자리에서 1964년 문을 연 이후 56년째 운영 중인 맞춤 양복 전문점이다. 김해 유일 1급 양복 기능사가 운영하는 양복점이다.

이와 함께 한우물가게 중 대동할매국수와 소문난 횟집, 만리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로도 선정됐다.

시는 "한우물가게를 김해관광 SNS에 집중 홍보하고 가게마다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북을 배포해 김해 한우물가게를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며 "기존 관광지, 시티투어와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에도 활용해 김해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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