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27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등 신청



김해시는 오는 27일까지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김해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또 내년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을 진영읍에 설치한다.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은 읍·면지역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밀착형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공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4가지로 나뉜다.

공공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공공기관 시설관리, 거리환경정비, 독거노인 말벗 등 활동에 월 30시간 이상 참여하고, 활동비 30만 원을 받는다. 시장형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수익 창출 사업인 실버카페나 공중화장실 환경정비 등에 참여해 사업 수익으로 인건비 일부를 보충 받는 사업이다. 인력파견형은 민간 일자리 구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 환경정비와 급식 도우미로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고, 약 70만원의 보수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김해시니어클럽, 김해가야시니어클럽 등 7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전년대비 6개 늘어난 56개 사업단이 운영된다. 시는 내년 1월 공공형과 시장형을 시작으로 사회서비스형, 인력파견형 등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한편 김해시의 내년 노인 일자리 예산은 전년 73억 원 대비 71% 증가한 176억 원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 수도 1303명 늘어난 4735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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