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9일 시청 본관 이든 카페에서 '마음으로 읽고, 글로 표현하는' 한글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김해시에서 운영·지원 중인 7개 권역, 24개 반의 성인문해 교육 수강생들이 출품한 362개의 작품 중에서 25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날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3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최우수상은 성인 첫걸음반 김태조(회현동행정복지센터), 성인 창작반 박일규(서부노인종합복지관), 외국인 첫걸음반 이노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창작반 응우옌티프엉 타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씨가 차지했다.

이형원 김해시평생학습축제운영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인생과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있는 외국인 분들의 노력을 수상작품에서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는 오는 29일까지 김해시청 본관과 행복민원청사에서 백일장에서 선정된 25개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문의는 인재육성지원과(055-330-4484)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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