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연말을 맞아 송년감사이벤트 ‘땡큐 앤 해피 뉴 이어’를 진행한다. 내년 1월 27일까지 테마별 음악공연이 열리고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대형트리를 갖춘 포토존이 설치된다. 사진제공=(재)김해문화재단


1월 27일까지 송년감사이벤트
동요·캐럴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행사 '풍성'



연말을 맞아 김해의 한 실내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돔하우스와 아트키친 체험장에서 송년감사이벤트 '땡큐 앤 해피 뉴 이어(Thank you & Happy New Year)'를 개최한다.
 
송년감사이벤트는 한 해 동안 찾아준 관람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미술관이 매년 여는 행사이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무료 공연과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동요·캐럴·오페라 등 음악무대 선봬
 
우선 싱어송라이터 계피가 12월 7일 오후 2시 돔하우스 중앙홀에서 콘서트 '빛과 바람의 유영'을 선보인다. 그는 이날 1920~1980년 불렸던 우리 동요를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21일 오후 2시에는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같은 장소에서 '메리크리스마스 인 러브(Merry Christmas in LOVE)' 무대로 연말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 OST 등을 메들리로 노래한다.
 
두 공연은 모두 현장 선착순 100여 명에 한해 좌석이 제공된다. 공연 당일 전시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다.
 
 

▲ 돔하우스 중앙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대형트리.


■테마 포토존 설치·포춘쿠키 제공
 
행사기간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설치된다. 돔하우스 중앙홀에 높이 약 7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들어선다. 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SNS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12월 17일부터는 '포춘쿠키 나눔' 이벤트도 시작된다. 해당 기간 매표소에서 전시 티켓을 구입하면 선착순 3000명이 1인당 하나의 쿠키를 받을 수 있다. 소진 시에는 배포가 종료된다.
 
포춘쿠키는 한 해의 운세를 점치는 쿠키이다. 쿠키 안에 숨겨진 쪽지에는 내년의 운세와 더불어 문화상품권을 포함한 각종 경품 당첨 메시지가 적혀있다.



■크리스마스 아이템 등 만들기 체험
 
두 가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한정 아이템 만들기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아트키친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평면 타일 액자 아이템을 제작한다. 산타·루돌프·크리스마스트리·눈사람 등의 도안을 미니 모자이크 타일로 꾸민다. 체험비는 개인 1만 원, 단체 8천 원.
 
11월 22일~12월 25일 운영되는 '스탬프 엽서 만들기'는 무료 체험프로그램이다. 비치된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엽서를 꾸미고 가족과 이웃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선착순 500명은 우편발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송년감사이벤트를 열게 됐다. 무료 프로그램은 미술관 전시를 관람하기만 해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미술관을 방문해 연말연시 특별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layarch.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5-340-7015.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