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의심환자 1000명 당 7명 꼴
보건당국이 지난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1월 3∼9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 당 7명으로 유행기준(1000명 당 5.9명)을 넘어섰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 적용
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며 "특히 임신부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이달 안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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