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김해시지부와 상동농협은 4일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백학마을서 '샤인머스켓' 집중 육성


농협 김해시지부(지부장 정대인)와 상동농협(조합장 박용근)은 내년도 신소득작목 시범사업으로 상동면 백학마을을 중심으로 샤인머스켓(씨없는 고급 청포도)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농협 김해시지부는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업인 실익증진 자금 지원을 받아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대현)와 협력해 백학마을에 묘목과 지줏대, 전문 컨설팅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측은 본격 수확까지는 약 3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4일 해당분야 전문가를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농가 컨설팅 강화와 함께 과거 이 지역에서 캠벨포도를 작목한 경험과 우수한 기후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상품성을 높이고 타 지역보다 조기 출하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여 판로 개척에도 힘 쓸 계획이다.

박용근 조합장은 "명예이장 위촉으로 품질 고급화를 통한 상품성 제고와 함께 기존 특산품인 산딸기와 연계해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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