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데이나눔재단이 18일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딱! 좋은날' 활동을 진행했다.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7일·18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딱! 좋은날'을 실시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17일 울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선별한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일대 저소득층 6가구를 방문해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지붕, 외벽 방수판, 장판을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무학 임직원 25명이 주거환경을 개선활동으로 필요 자제품을 옮기고 보수 활동·내부 청소와 환경정화까지 진행했다.

울산에 이어 18일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청장실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욱환 마산회원구청장, 이수능 무학 사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산회원구 사회복지과에서 선정한 저소득층 5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날 지원금을 전달하고 창원시 마산회원구 두곡동 일대서 좋은데이청년봉사단과 함께 노후화된 건물의 지붕 보수와 외벽을 수리하고 가구 내 필요물품을 전달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수혜자들은 재단의 지원금과 직접적인 봉사활동에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에게 음료와 다과를 대접하는 등 지역민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수능 무학 사장은 "창립 90주년을 맞은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매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혜자들이 진심으로 감동을 받는 모습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이 더 많은 지역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안전과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전역에서 시행해오고 있다. 재단은 단순 후원이 아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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