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로컬푸드 서울 영등포 관내 공급 업무협약(MOU).

 

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등 우수 식재료가 이달 26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들의 공공급식 밥상에 오른다.


김해시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청사에서 김해 로컬푸드를 영등포 관내 어린이집 등에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도농상생의 사회' '먹거리 가치' 실현을 목표로 서울시 자치구와 지방의 공공급식지원센터간 1:1 매칭을 통해 산지로부터 식재료를 공급받으며 김해시와 영등포구는 13번째로 식재료 공급이 이루어진다.

 김해시는 지난 2월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산지 지자체로 경남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선정 당시 서울시 심사단은 친환경 및 중소농가가 참여하는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한 김해시의 유통시스템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김해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 등 160여 품목을 공급,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리지역 먹거리가 경남 최초로 서울시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것은 김해 로컬푸드의 인지도 향상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김해지역 우수농산물 판로를 다양화하여 중·소 농업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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