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분청도자박물관 10주년 기념전 오픈식.


'그날을 기억하며' 주제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참여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지난 14일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 '2019 분청애(愛)'의 오픈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3·1운동 기념사업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분청애(愛)는 분청도자박물관이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그날을 기억하며'를 주제로 정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3일까지 이어진다.

앞서 김해분청도자관은 독립유공자 후손 및 관계자 10명과 지역 명사 20여명, 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작품을 받았다. 이들은 전시를 위해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이 제작한 초벌도자기에 주제와 어울리는 글귀 또는 그림을 그렸다. 전시장에는 총 70여점의 작품이 진열돼 있다.

김해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30여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대형태극기 도판도 함께 전시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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