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남경찰청 김한수 형사과장이 지난 15일 제62대 김해중부경찰서 서장으로 취임했다.
김 서장은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88년 경찰대학 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김해서부경찰서장, 경남청 보안과장, 울산청 울산중부서장, 경남청 형사과장 등을 지내며 경찰생활 대부분을 경남에서 근무했다.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며 부정·비리에 얽매이지 않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시민에게 신뢰 받는 경찰이 되자"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전 경남청 정재화 정보통신과장도 제10대 김해서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경남 산청 출신의 정 서장은 간부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한 후 경남청 양산경찰서장, 부산청 보안과장, 경남청 정보통신과장 등을 지냈다.
정 서장은 취임사에서 "열정·의지를 가지고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업무를 추진하되 항상 웃으며 소탈하고 친근한 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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