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인제대 통일 골든벨 포스터.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오는 29일까지 '평화 통일'을 주제로 통일교육주간 행사를 펼친다.

먼저 24일 오후 3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는 재학생 100명이 참가하는 ‘2019 인제 통일 골든벨’ 행사가 진행된다. 통일 골든벨 행사에서는 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평화통일과 남북관계 인식을 흥미롭게 접근하도록 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60만 원으로 1등(1개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부상으로는 백두산 기행 참여권이 부여된다. 2등(2개팀)은 50만 원, 3등(3개팀)은 2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이어 28일 오전 9시 약학관 1층 강당에서 '2019 북한실상설명회'가 열린다. 이는 학생들이 북한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통일관을 형성하기 위한 특강이다. 남북하나재단 부산지부에서 북한이탈주민 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실상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도 마련된다.

29일 오전 11시 약학관 1층 강당에서는 ‘2019 대학생 인제 통일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는 ‘평화·통일시대 통일교육의 과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제대 학생과 영남권대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학생이 느낀 통일교육의 방향과 지역 사회의 통일교육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하고 젊은 세대의 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통일과 관련된 N행시와 짧은 글을 짓는 '인제 SNS 통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제는 △평화통일 △우리의 소원 △하나 △백두산 △평양냉면 △통일 등이다.

진희관 인제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통일에 정보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부울경 지역의 통일교육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제대는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써 통일교육을 심화·발전시키고, 실질적인 통일준비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제대는 기존의 통일학부, 대학원 통일학과 운영 경험과 인프라로 리버럴아츠칼리지(Liberal Art College) 통일학 교육과정 신규 개설 및 운영으로 대학 통일 교육 확산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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