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김해 어방지구 위치도.


48필지·2만 190㎡ 부지
온비드 통해 참여 가능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김해 어방지구 내 체비지 매각에 나선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2022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체비지를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체비지는 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업시행자가 처분할 수 있는 토지를 일컫는다.

매각 대상 체비지는 총 48필지(2만 190㎡, 준주거시설용지 47필지·주차장용지 1필지)이며 부봉지구 전체 부지 면적 8만 7680.4㎡의 약 23%에 해당한다.

매각 방식은 일반 공개경쟁입찰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을 이용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이뤄지며 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기간은 6월 4일까지이며 입찰 참가자는 온비드(http://www.onbid.co.kr)에 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실명확인 절차를 위해 전자입찰에 사용 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를 교부받은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5%)을 납부하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체비지 매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팀(055-320-04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체비지 매각을 진행하는 김해 어방지구는 동김해IC, 부산김해경전철 등이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높으며, 인근에 삼어지구 및 부봉지구 등이 개발 진행 중이어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했으며 2022년 4월말 사업준공을 목표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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