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빌리지 미니동물원 및 어린이인형극 포스터.


꽃 향기 물씬 풍기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봄 나들이 채비를 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많아지는 요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이들을 위해 이색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5월까지 어린이 생태체험장 '빅토빌리지'에서 '어린이 인형극'과 '미니 동물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어린이인형극과 미니동물원 축제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가족나들이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빅토빌리지는 지난해 4월 개장한 토마빌리지의 바뀐 명칭으로,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호기심·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생태 체험 학습장이다. 계절별로 다양한 조화류를 감상할 수 있고 꼬마말 포니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들과도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자연에서의 체험공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거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먼저 빅토빌리지 야외극장에서 '어린이 인형극'이 펼쳐진다. 4~5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울줄 모르는 꼬꼬닭', '바나나를 지켜라', '빨간모자와 늑대' 등 각 주차 별로 다양한 연극 주제가 마련돼 있다.

미니 동물원은 빅토빌리지 꿈트리하우스에서 운영된다. 4~5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4월은 바위너구리, 테구 도마뱀 등 바위 틈에 사는 동물들과 목도리 도마뱀, 뿔닭 등 달리기 선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5월은 마타마타 거북이 등 아마존에서 사는 동물들과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 등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대규모 놀이터인 경마공원에서 어른들은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아이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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