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제19대 김해문화원 김두만 신임원장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등 역임
"지역문화발전 위해 노력할 것"

 

▲ 제19대 김해문화원 김두만 신임원장

 제19대 김해문화원 김두만(76) 신임원장이 취임했다.

김해문화원은 지난 17일 ‘제17·18대, 제19대 김해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각 지역문화원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은 문화가 지역의 경쟁력이다. 김해문화원이 그 중심에 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내다보는 김해의 문화적 위상 제고를 위해 앞으로 김해문화원이 더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9대 김해문화원장으로 취임한 김두만 원장은 김해출신으로서 현재 가락김해시종친회장을 맡고 있다. 김해중학교, 김해농업고등학교(현, 김해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부산 동아대학교를 2년 수료했다. 이후 김해시 초대 시의회 부의장,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김해문화원 부원장 및 이사 등 지역의 굵직한 직위들을 두루 역임해왔다. 김 원장은 문화 현안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지역 내 인망도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두만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인구 55만, 전국 14대 대도시 김해의 문화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역 문화 발전 및 김해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문화원은 지난 1956년 개원했다. 그동안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 보급, 보존, 전승, 향토사의 연구, 지역문화행사 개최, 지역문화에 관한 사회교육활동 등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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