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김해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자원봉사단 조숙자 회장 취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도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원달)는 지난 18일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회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99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창립됐다. 20년간 '사랑의 쌀 나눔 은행'을 비롯해 긴급 재해재난 복구활동, 지역 행사·축제 봉사활동, 급식봉사, 교통봉사 등에 앞장서왔다.

이날 이·취임식은 2018년 협의회의 활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회장 이·취임식, 공로패·당선증·임명장·위촉장 수여, 자원봉사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의미를 강조하며 기념행사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모두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어 국민이 지킨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자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자원봉사자가 함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숙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원달 이임회장과 협의회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어받아 자원봉사로 따뜻한 김해 만들기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 시민복지국 김태문 국장은 "그간 열정적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온 33개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조숙자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참 좋다'라는 시 슬로건에 맞게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 한해 김해시는 모든 축제와 행사 때 시민·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바로 알기, 지역 독립애국지사 알아보기 등 나라사랑·김해사랑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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