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현 김해시의원(사회산업위원회)
 

▲ 조종현 김해시의원

신어천 복합공간 하천정비사업은 국비 50%, 도비 50% 비율로 1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 12월까지 김해시 삼방동, 활천동 일원 4.77㎞구간의 제방 보축, 호안 정비, 교량 정비, 배수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어천 하천정비사업이 침수예방사업을 비롯해 자연과 사람, 도시가 함께 숨 쉬는 진정한 의미의 융합형 하천조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2~3개 정도 낙차보 설치와 정화 능력이 있는 식물 식재를 제안한다. 둘째, 예산 70억 원이 드는 교량정비의 다른 방안을 강구하기를 제안한다. 5개의 기존 교량을 높이는 사업에 3개 정도는 기존 교량 덧세우기로 활용한다면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셋째, 하천 중·하류 조명, 조도 확보를 제안한다. 하천 인근에 조명과 조도를 충분히 확보한다면 안전에 대한 불안이 사라지고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신어천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충분한 산책로 확보와 자전거 도로 개설, 공중 화장실 설치를 제안한다.

신어천이 연지공원은 물론 해반천처럼 우리의 소중한 재산이자 복 받은 명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애착을 갖고 추진해주시길 바란다. 

특히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중심의 친소 공간을 조성해주실 것을 요청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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