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진행된 김해문화도시 포럼.

 

진영·한림·대동 등 권역별 모임
다양한 주민의견 청취·반영키로



김해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김해시는 1월 31일~2월 21일 매주 화·목요일(설 연휴 제외)에 김해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 공유테이블 '시민, 문화를 말하다'를 개최한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5개의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는 31일은 진영·주촌·진례면, 2월 12일 한림·생림·상동면·북부동, 14일 삼안·활천·불암·대동면, 19일 장유·칠산서부동, 21일 회현·동상·부원·내외동 주민들이 모인다. 권역 내 작은도서관 또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비교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김해 외곽지역의 주민들이 모여 문화도시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정면 프로젝트 매니저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찾아가는 공유테이블의 형태로 시간·공간적 제약을 줄이고자 시도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김해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 공유테이블 '시민, 문화를 말하다'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권역별로 50~60명, 전체 300명이다. 구글폼 (gimhaeculture@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5-320-8583(김해문화도시사업단).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