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주택조합아파트 다시는 안할랍니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지지부진한 사업진행에 마음 졸이다 결국 탈퇴한 한 조합원의 푸념이다. 그는 불법으로 웃돈을 주고 동·호수를 지정 받았고, 이를 빌미 삼아 조합 탈퇴에 성공했다. 지난주에 실린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기사가 높은 클릭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조합원들의 애타는 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음 편히 내 집 마련하는 게 이다지도 어렵단 말인가. 

현동>>어린아이·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그 나라의 수준이 보인다고 했다. 동물도 마찬가지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아직 후진국이다. 동물들도  생각이 있고 감정이 있다. 동물을 억압하고 생명을 빼앗는 등의 행태는 소멸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반려동물 기획을 시작한 지도 6개월이 지났다.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 등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다소나마 기여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경민>>누군가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은 참 기쁜 일이다. 김해삼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우시온 작가는 현재 장유에서 세 번째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어릴 때 재능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부산·창원 등에서 초대전을 열어왔다. 개성 뚜렷한 우 작가의 작품에는 늘 비상한 아이디어가 녹아 있다. 올해는 '신화, 난 아직도'라는 주제로 돌아왔다. 더욱 자란 모습이다. 지역민들이 함께 예술 꿈나무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나리>>지난 16일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장인 김정호 국회의원을 만났다. 지금까지 김해가 공항 문제에서 소외됐다는 질문에 김 의원은 "소외 정도가 아니라 차별을 받아왔다"며 발끈했다. 지난해 김해공항이 야간 운항시간 확대를 추진하면서 김해에는 관련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일이 떠올랐다. 그러나 김해 지역구인 김정호 의원이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을 이끌게 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그동안 '차별 당했던' 김해의 목소리가 조금이나마 커지게 된 것이다. 김해가 더이상 신공항 건설로 인한 피해를 겪지 않도록 검증단의 행보를 응원한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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