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진한 정산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1일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경남과학고·김해외고 영재들에게 각각 100~300만원 지급
1999년 설립 이후 19년간 1641명에게 총 41억여 원 지원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설립한 정산장학재단은 지난 11일 경남과학고와 김해외고를 방문해 정산장학생으로 선발된 52명(경남과학고 32명, 김해외고 20명)에게 총 1억 16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각종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재들이다. 재단은 2003년부터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영재 발굴을 위해 경남과학고를 지원해 왔고 2012년부터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김해외국어고에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정산장학재단은 1999년 설립 이후 해마다 지속적인 기금 출연을 통해 설립 15년만에 110억 원으로 기금이 확대했고 현재는 경남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성장했다. 2010년부터는 지급 대상을 확대해 전국 단위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우수한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1589명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41억여 원에 이른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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