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지난 10일 민·관 실업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제공=김해시

 
김해시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염원을 담아 내년 상반기 역도, 사격, 볼링, 태권도 등 4개 민·관 실업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경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 김해시체육회 조달식 상임부회장, 김해도시개발공사 조돈화 사장, 부경양돈조합 이재식 조합장, ㈜대저건설 박용근 부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업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김해시의 역도팀 창단을 시작으로 김해도시개발공사 사격팀, 부경양돈조합 볼링팀, 대저건설 태권도팀이 내년 상반기 내 창단된다. 경남도체육회는 매년 한 종목당 1억 원씩 3년간 총 1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994년 하키팀과 2008년 시청 축구팀 창단에 이어 2019년도에 4개팀 창단을 계기로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실업팀 창단은 지역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협약식은 2023년 전국체전을 유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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