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빨래' 포스터.

 

서민 삶 유쾌하게 다룬 공연
14~16일 김해서부문화센터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빨래'가 오는 14~16일 총 4회에 걸쳐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빨래는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 '솔롱고' 등 서울 달동네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범한 서민들의 아픔과 눈물, 희망을 다룬 따뜻한 작품으로 이들의 일상과 사랑을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낸다.
 
이 작품은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2005년 2주간 정식 초연됐다.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극본 상을 수상했고, 2017년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의 예그린 대상작에 선정됐다. 약 13년 동안 4000회가 넘게 상연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 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가 70만 명에 달한다. 김해서부문화센터 장주민 담당자는 "2018년 한해의 마지막을 뮤지컬 빨래와 함께하며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란다. 일상에서 받았던 근심과 걱정, 피로를 깨끗이 날려버리고 가슴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료 VIP석 4만 원, R석 3만 원. 김해시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자세한 정보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www.wg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5-344-1800.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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